[잇슈큐브미] 영화관에서 본 마지막 영화는?<br /><br />지난 2월 개봉한 영화 ,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.<br /><br />올 상반기 천만 영화들인데요.<br /><br />이렇게 굵직한 흥행 영화가 두 편이나 나왔지만 극장가는 웃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영화는 이 두 편을 제외하곤 전부 200만 관객을 넘지 못했고요.<br /><br />할리우드 대작들도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예년이라면 성수기라고 불리는 요즘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1천133만명이었습니다,<br /><br />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7년부터 2019년 6월 평균 관객 수의 64％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습니다만, OTT 플랫폼의 급성장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 값이 비싸진 영화 티켓값도 부담 요소였는데요.<br /><br />배우 정우성 씨는 이런 어려운 상황에 영화배우들조차 영화관을 찾지 않고 있다며 쓴소리를 하기도 했죠.<br /><br /> "어느 순간부터 현매가 너무 쉬워지는 거예요. 예전에는 예매하고 가야됐었는데. 이걸 느끼는 배우들이 몇 명이나 있지? 이걸 얘기한다면은 배우들한테 한소리 하고 싶은 거예요. 너희 극장 개봉하는 영화만 '극장 와주세요' 하지 너희가 한국영화 개봉하면 극장 가서 봐?"<br /><br />하지만 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웰메이드다, 재밌다며 입소문을 타고 관객 동원에 성공한 영화들도 있는데요.<br /><br />위기를 맞은 영화 산업, 시민들은 왜 영화관을 찾지 않는 건지 오늘 잇슈큐즈미에서 들어봤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